이란, 웨일스 GK퇴장→추가시간 두 골…잉글랜드전 충격패 딛고 감격 첫승 [SS월드컵]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이란의 루즈베 체슈미가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이란이 웨일스를 제압하고 월드컵 16강 진출 희망을 밝혔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만 두 골을 몰아넣으며 2-0 완승했다. 지난 잉글랜드와 1차전에서 주전 수문장 알리레자 베이란반드의 부상 변수와 더불어 2-6 참패한 이란은 2차전 승리로 분위기 대반전을 이뤄냈다.
'4골차 패배' 나흘만에 돌변…이란, 웨일스 2:0 '벼랑 끝 승리' | 중앙일보25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맞붙은 이란은 나흘 전과는 완전 다른 팀이었다. 이란은 이날 오후 7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란은 이날 패하면 지난 잉글랜드전 2-6에 이은 2패로 16강에 조기 탈락하는 절체절명의 벼랑 끝 승부였다. 미국과 1대1 무승부를 거둔 웨일스는 1차전 후반 맹활약한 장신 공격수 키퍼 무어와 가레스 베일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64년 만에 본선행에 성공한 웨일스 역시 첫 승리가 간절했다. 하지만 이란은 이날 잉글랜드전과는 전혀 다른 경기력으로 웨일스를 몰아붙였다. 전반을 0-0으로 끝낸 이란의 기세는 후반전 내내 이어졌다. 후반 5분 두 번 연속 골대에 맞추며 예열했다.
아시아 3승째 ‘돌풍’, 이란도 이겼다…베일의 웨일스에 2대0 승리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웨일스 대 카타르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이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라민 레자이안(32·세파한)이 환히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이란은 이날 후반전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넣으며 웨일스를 2-0으로 물리쳤다. [연합][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란이 웨일스를 극적으로 꺾었다. 이란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연속골을 터뜨렸다.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란은 아르헨티나를 이긴 사우디아라비아, 독일을 제압한 일본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3번째 승전고를 울린 격이 됐다. 잉글랜드에 2대6으로 완패했던 이란은 이날 승리로 B조 2위(승점 3)로 부상했다. 반면 후반전 골키퍼 퇴장으로 10명이 나선 웨일스는 1무1패를 기록했다. 승점 1점, 골득실 -2로 최하위다. 이란은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을 원톱으로 내보냈다.
[월드컵] 이란, 아시아 3승째 선물…베일의 웨일스에 2-0 극장승 | 연합뉴스후반 39분 웨일스 골키퍼 '대회 1호 퇴장'…이란, 추가시간 연속골 폭발 0-0 균형 깬 체시미 (알라이얀=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이란의 루즈베 체시미가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2. 11. 25 utzza@yna. co. kr (알라이얀=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서아시아 최강' 이란이 골대를 두 번 맞춘 끝에 개러스 베일(LAFC)이 버틴 웨일스를 극적으로 제압했다. 이란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뜨리며 웨일스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란은 아르헨티나를 제압한 사우디아라비아, 독일에 승리한 일본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이번 대회에서 3번째로 승전고를 울렸다.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6으로 대패한 이란은 이날 승리로 B조 2위(승점 3)로 올라섰다. 후반전 골키퍼가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웨일스는 1무 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승점 1·골득실 -2)로 내려앉았다.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이 웨일스의 조 로든의 태클을 피해 슛을 날리고 있다. kr 웨일스가 점유율을 더 높게 가져갔지만, 슈팅 횟수에서 큰 차이는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문전의 아즈문이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려 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공에 닿지 않았다. 이란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골로 마무리 짓지 못했다. 후반 6분 에산 하즈사피(아테네)가 내준 패스를 아즈문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진 상황에서 골리자데가 시도한 문전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았고, 아즈문의 리바운드 헤더는 골키퍼 품으로 향했다. 이란은 후반 39분 웨일스 골키퍼 웨인 헤너시(노팅엄 포리스트)이 퇴장당하는 호재를 맞았다. 메디 타레미(포르투)가 노마크 상황에서 페널티지역으로 돌파해 들어갈 때 헤너시가 뛰쳐나와 충돌했다. 레드카드 받는 헤너시 (알라이얀=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웨일스 골커퍼 웨인 헤너시가 이란 메디 타레미에게 반칙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kr 심판은 헤너시에게 처음에는 경고를 줬으나 VAR 심판으로부터 의견을 들은 뒤 '온 필드 리뷰'를 통해 레드카드로 바꿔 들었다. 이번 대회 '1호 퇴장'이었다. 헤너시가 빠지면서 웨일스는 에런 램지 대신 골키퍼 대니 워드를 투입, 10명이 이란을 상대했다. 이란은 웨일스 진영을 끊임없이 몰아쳤으나 좀처럼 골은 나오지 않았다. 심판이 9분의 추가시간을 부여한 가운데 경기 종료를 1분여 남기고서야 결승골이 터졌다.
메디 타레미(포르투)가 노마크 상황에서 페널티지역을 돌파해 들어갈 때 헤너시가 뛰어나와 충돌했다. 심판은 헤너시에게 처음에는 경고를 줬다. 그러나 VAR 심판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온 필드 리뷰'를 통해 레드카드로 바꿔들었다. 이번 대회 '1호' 퇴장이다. 웨일스는 에런 램지 대신 골키퍼 대니 워드를 투입해 10명으로 이란을 상대했다. 이란 대표팀 선수들이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웨일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을 헹가래 치며 기뻐하고 있다. 이란은 이날 웨일스를 상대로 후반전 추가시간에만 2골을 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
'4골차 패배' 나흘만에 돌변…이란, 웨일스 2:0 '벼랑 끝 승리'
미라클 이란, 후반 추가 시간 2골 폭발...웨일스 2대0 완파
웨일스 이란 역대 전적감사감사왕 관리 글쓰기 로그인 로그아웃 홈 방명록 축구 2022. 11. 25. 반응형 웨일스 이란 역대 전적 이란 웨일스 축구 경기 결과 이란은 웨일스를 총 1번 만나서 1패를 하였습니다. 이번이 2번째 맞대결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B조에 편성되었습니다. 양 팀 모두 현재까지 승리가 없습니다. 이란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6대 2 대패를 하였습니다. 웨일스는 미국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역대 전적에서는 웨일스가 이란을 상대로 1승을 올리고 있습니다. 과거 1978년에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아주 오랬만에 다시 붙게 되었습니다. 이란은 팀의 에이스인 타 레미 선수가 전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후반 38분 이란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벨기에 골키퍼 웨인 헤네시가 롱패스를 받아 골대로 전진하는 이란 타레미를 막으려다 퇴장당했다. 높이 든 오른발이 위협적이란 판정이었다. 이후 한명이 적은 웨일스를 이란은 거세게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8분 루즈베흐체시미가 중거리 슛으로 벨기에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나흘 전 대패를 순식간에 반전시키는 결승골이었다. 이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란의 라민레자이안은 후반 추가 시간 10분 왼쪽에서 패스된 공을 침착하게 골키퍼를 넘기는 칩샷으로 추가골을 넣어 이날 승부를 마무리했다.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레이얀의 아마드 빈 알리 경기장에서 열린 웨일스와 이란의 월드컵 B조 축구 경기 후반 38분 웨일스 골키퍼 웨인 헤네시가 퇴장당하고 있다. AP=연합뉴스후반 39분 헤네시 골키퍼가 타레미를 막기 위해 뛰쳐나왔지만 공을 건드리지 못한 채 얼굴을 가격했다.
웨일스는 개러스 베일(LAFC)과 키퍼 무어(본머스)를 출격시켰다.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개러스 베일(33·로스앤젤레스 FC)이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이란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 머리를 감싸쥐며 괴로워하고 있다. 지난 21일 미국과의 경기를 1대 1 무승부로 마쳐 이날 반드시 승점이 필요했던 웨일스는 이날 경기 후반전 추가시간에만 2골을 내주며 0대 2로 패했다. [연합]이번 경기에서 골은 후반전도 끝난 뒤 심판이 9분의 추가 시간을 준 가운데 터졌다. 수비 자원인 루즈베 체시미(에스테그랄)가 후반 53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 하단 구석을 정확히 공략했다. 이어 라민 레자이안(세파한)이 골키퍼를 넘기는 칩슛을 쏴 쐐기를 박았다. 미국과 1차전에서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은 베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웨일스는 후반 39분에 골키퍼 웨인 헤너시(노팅엄 포리스트)이 퇴장 당하는 악재도 맞았다.
과정 자체가 드라마틱했다. 이날 웨일스와 치열하게 사투를 벌인 이란은 골대를 두 번이나 때리며 불운에 시달렸다. 그러다가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메흐디 타레미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상대 수문장 웨인 헤네시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애초 옐로카드만 꺼내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헤네시가 타레미 얼굴을 향해 다리를 들어올린 것을 확인, 레드카드로 판정을 바꿨다. 수적 우위를 안은 이란은 후반 종반 승부를 걸었다. 메흐디 토라비의 결정적인 오른발 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등 애를 태웠다. 그러나 강한 집중력이 빛났다. 후반 추가 시간 8분에 루즈베 체슈미가 상대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잡아 골문 오른쪽을 가르는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연합뉴스 웨일스 반격을 제어한 이란은 3분 뒤 쐐기포까지 해냈다. 역습 기회에서 라민 레자이안이 골키퍼 전진을 보고 오른발 칩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자국 내 정치 이슈에 선수들이 관여하며 뒤숭숭했던 이란은 잉글랜드 충격패를 완벽하게 털어냈다. 1승1패(승점 3)를 기록한 이란은 오는 30일 미국(1무·승점 1)과 최종전에서 16강을 가리게 됐다. 반면 웨일스는 미국과 첫 경기 무승부에 이어 이날 이란에 덜미를 잡히면서 1무1패(승점 1)가 됐다.
선두 잉글랜드(승점 3·골득실 +4)와 미국(승점 1·골득실 0)의 B조 2차전은 이날 치러질 예정이다. 부상 여파로 잉글랜드와 1차전 후반 막판 교체 출전한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이 이란의 원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웨일스는 '슈퍼스타' 개러스 베일(LAFC)과 키퍼 무어(본머스)를 최전방에 세웠다. 두 팀은 힘을 앞세운 '직선적인 축구'로 맞부딪쳤다. 전반 12분 무어가 쇄도하며 코너 로버츠(번리)의 코너킥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키퍼 호세인 호세이니(에스테그랄)의 선방에 막혔다. 3분 뒤에는 알리 골리자데(샤를루아)가 아즈문의 패스를 문전에서 밀어 넣어 웨일스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슛 날리는 아즈문 (알라이얀=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2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웨일스 대 이란 경기.
이란도 16강 보인다…웨일스에 2대0 극장승 -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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